고양시에도 BTJ열방센터와 관련해 2명이 확진됐다.

12일 시에 따르면 상주 BTJ열방센터를 방문한 시민 44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해 11일과 12일 2명이 확진판정을 받고 37명은 음성, 5명은 검사 중이다.

시는 방역대책본부로부터 상주 BTJ열방센터 출입명부를 확보하고 코로나19 검사를 안 한 방문자 18명에 대해 검사 독려 및 행정명령 문자를 발송했다.

이날 BTJ열방센터 관련 2명을 포함해 지난 11일 늦은 오후 확진된 4명, 12일 오후 4시 기준 19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감염원인은 가족 간 감염자 8명, 타 지역 확진자 접촉 5명, 3명은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또 일산동구 소재 아름다운인생요양원에서 입소자 1명이 추가로 확진돼 시설 내 누적 수는 46명이 됐다.

각 구별로는 덕양구 주민 3명, 일산동구 주민 9명, 일산서구 주민 7명이다.

12일 기준 고양시의 코로나19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은 감염자는 1700명이고 이중 고양시민은 1620명(국내감염 1561명, 해외감염 59명/ 타 지역에서 확진판정 받은 시민 포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