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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병원 화재, 고양시도 신속대응...신생아·산모 등 병원 이송에 온힘
357명 옥상·강당 대피...이재준 시장 현장 진두지휘
 
운영자   기사입력  2019/12/15 [16:21]

▲     © 운영자

고양시가 지난 14일 일산동구의 한 대형 여성병원에서의 화재에 신속한 대처로 피해와 시민불편을 최소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4일 오전107분께 일산동구의 8층짜리 여성병원 건물 1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신생아와 산모, 외래환자, 의료진, 병원 직원 등은 옥상과 강당으로 대피해 구조를 기다렸다.

소방당국은 화재로 인한 대피 인원은 357명이며 이들 중 인근의 일산 백병원 등 지역 내와 서울, 파주, 김포지역 등 13곳으로 각각 산모 69명과 신생아 52명 등 165명이 이송됐다.

이 곳에는 화재 직전 출산한 산모와 수술을 앞두고 전신마취에 들어간 임신부 A씨도 있어 자칫 생명을 잃을 수도 있을 위험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무사히 인근 병원으로 옮겨지고 신속한 제왕절개 수술로 건강한 남아를 출산했다.

이 화재로 필로티 건물 1층과 주차됐던 차량 15대가 불에 탔고 2~4층에 그을음 피해로 병원이 잠정폐쇄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하지만 자칫 큰 재난으로 이어질 수도 있었던 이 화재는 일산소방서 본청이 병원 바로 옆에 있어 진화작업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었던 것이 크게 작용된 것으로 평가됐다.

또 병원 의료진 등 관계자들이 신생아 등의 신속한 대피를 도운 것도 힘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고양시도 지방자치단체로서의 책임감 있는 신속한 대응으로 주민피해와 불편을 줄이고 시민을 안심시키는데 일조했다.

시의 이날 일지에는 화재신고가 접수되자 18분만인 오전1025분 재난대응기동반이 유관기관에 상황을 전파하고 현장에 도착해 환자들의 대피와 구조를 도왔다.

1040분에는 보건소가 참여하는 현장응급의료소를 설치했으며, 이날 오후 1시까지 기동반 등 유관기관과 함께 신생아와 산모를 비롯한 환자들의 이송에 만전을 기했다.

이 자리에는 소식을 듣고 이재준 시장도 황급히 달려와 현장에서 진두지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시는 추위 속에 대피한 환자와 보호자들을 위해 재난구호물품인 모포 등을 신속히 지급하고 이송을 위한 4대의 차량도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큰 재난으로 확산되지 않아 다행이다공휴일인데 해당부서 직원들이 매뉴얼에 따른 신속히 대응으로 시민불편을 최소화 한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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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2/15 [16:21]   ⓒ gyj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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